어느새 2022년의 절반이 지나고 푸르른 7월이 왔어요. 없음 님은 여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여름을 참 좋아합니다. 울창한 초록색 나무들과 목 터져라 울어대는 곤충들이 활력을 돋게 해주거든요. 그래서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더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혹시 '갓생'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영어인 'God'과 삶을 뜻하는 '생'이 합쳐진 뜻으로, '훌륭하고 모범이 되는 인생'이라는 신조어입니다. 코로나 블루로 삶이 무기력해지자, 작은 습관과 목표를 세우며 열심히 사는 게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고 해요. 베냉 Right2Light의 대표 패브리스도 요즘 바쁜 '갓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펀딩 모금액으로 알라피아루 마을에 3번째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아침 일찍 마을에 도착해 전선을 잇고, 땅을 파고, 태양 전지를 설치합니다. 오후에는 마을 사람들이 나눠준 과일을 먹기도 하고, 아이들과 노래 부르며 춤을 추기도 하죠. 그러다 밤이 되면 태양열과 이어진 120개의 전구로 102가구의 빛을 밝히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패브리스는 마을 모든 지역에 빛을 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누구보다 '값진 갓생'을 살고 있어요.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하반기에는 우리 모두 '값진 갓생' 살기를 다짐하며 7월 브릿징레터 시작합니다🍃
-벼리 드림 |